자동차업종, 하반기에도 멈출 수 없는 7가지 이유...동양증권 * 하나. 수요는 최악을 지나 안정을 모색하는 상황으로 진전: 중국을 중심으로 신흥시장 수요가 전세계 자동차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수요 안정화를 배경으로 보다 완화된 시각이 양호한 주가흐름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둘. 업계 최고의 수익성은 시장지배력 확대를 위한 강력한 무기: 극심한 불황에서 가장 방어력이 높게 나타나고 있는 한국 자동차업계의 양호한 실적이 판매확대를 위한 강력한 에너지로 작용, 시장지배력 확대를 위한 큰 무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셋. 경쟁력을 갖춘 후발주자에게 불황은 기회, 이번은 한국 자동차산업 차례: 브랜드 Value가 시장확대의 밑거름이라 하지만, 경우에 따라 판매가 늘면서 오히려 브랜드 Value가 상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자동차산업에 지금이 그런 시기가 될 것이다. * 넷. 한국자동차업계 고유의 성장 요인도 주목: 효과적 생산능력 확대, 적극적인 라인업 보강을 통한 구조적 성장 국면 진입(현대차), 장기간 구조조정 마무리(기아차) 등 고유의 고성장 요인도 인지/반영 되어야 할 부분이다. * 다섯. 금번 침체기의 승자는 한국자동차, 이미 시장지배력 확대는 시작: 올해 4월까지 현대차그룹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7.3%에서 9.0%로 급상승했다. 여러 성장요인들이 가능성을 넘어서 현실화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상황이다. * 여섯. 외국인투자자들의 지속적인 유입 가능성에 주목: 최근 높아지는 위상에 비해 한국 자동차업종에 대한 금융시장의 평가는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외국인투자자에게 한국 자동차업종은 여전히 매력적으로 비춰질 수 있을 것이다. * 일곱. 때로는 실적보다 빠른 주가, 단기 Valuation 부담 무시될 가능성: 시장지배력 확대 및 구조적 성장요인에 대한 인식이 Valuation 기준을 상향시키며 주가 차별화를 시도했던 경험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 2009년 하반기에도 자동차업종 “매수”관점 유효 - 현대차(005380), Buy(TP 85,000원)유지: 2005년보다 못할 이유 없다 - 기아차(000270), Buy(TP 16,000원)유지: 턴어라운드를 위한 새로운 출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