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이 물류센터의 지붕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을 시작합니다. 대한통운(대표 이국동)은 이를 위해 한국남부발전과 태양광 발전사업의 공동개발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도 군포와 경남 양산에 위치한 복합물류터미널 지붕에 형광등 12만 5천개를 밝힐 수 있는 2.5MWH 규모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설비가 들어서게 됩니다. 태양광 발전패널이 설치될 군포와 양산 복합물류터미널 지붕 면적을 합하면 99,174㎡(3만 평)로 국제규격 축구장 14개 넓이와 맞먹는 규모입니다. 이국동 대한통운 사장은 "향후 이같은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은 물론 친환경 녹색물류 구현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