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사우디아라비아 제2대 통신사업자인 '모바일리'와 '모바일 와이맥스 웨이브2' 상용 장비에 대한 단독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모바일리는 1천 40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 최대 WCDMA 통신 사업자로 삼성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중아 지역에서의 모바일 와이맥스 주도권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김운섭 삼성전자 부사장은 "모바일 와이맥스는 CDMA, WCDMA 계열의 이동통신 사업자 뿐 아니라, 유선통신과 방송, 케이블, ISP 등 모든 통신.방송 사업자들이 모두 채택한 유일한 기술로 그 우수성이 이번 계약을 통해 다시 한 번 입증됐다"며 "올 하반기 전 세계에서 모바일 와이맥스 상용 서비스가 본격화되면 그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