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일부 지방공항의 기상 악화로 국내선 항공기 10편이 결항됐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울산공항에 짙은 안개가 끼고 김해공항에는 강풍이 부는 바람에 이날 오전 6시55분 김포공항에서 울산으로 출발할 예정이던 대한항공 1621편 등 모두 10편의 운항이 취소됐다.

결항된 항공편은 김포-울산 3편, 울산-김포 3편, 김포-김해 2편, 김해-김포 2편 등이다.

한국공항공사는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할 여행객은 공사 콜센터(☎02-2660-2114)에 운항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min76@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