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하락 마감했군요. 지수 흐름 정리해주시죠. 코스피지수는 20포인트 이상 하락하면서 1370선에서 마감했습니다. 퍼센트로는 1.5%로 어제보다 낙폭이 커졌고 마감지수는 21.46포인트 내린 1371.84입니다.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1400선에서 상승 출발했지만 오전 11시30분 직후 하락 반전한 뒤 그대로 낙폭이 커졌습니다. 코스닥지수는 2% 하락하면서 코스피보다 조금 더 밀렸습니다. 코스닥지수는 530선에서 상승 출발했지만 오전 하락 반전한 뒤 어제보다 11.15포인트 내린 517.96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수급은 어땠나요. 외국인은 오늘도 주식을 산 것 같은데요. 지수 하락의 한 요인은 외국인의 선물 매도입니다. 오늘 코스피시장에서 개인은 3천3백억원 외국인은 810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 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1만4백 계약이상 매도했고 이 때문에 오전중 순매수를 기록하던 프로그램 매매는 1천6백억원 순매도로 돌아서며 기관 매도를 유발시켰습니다. 오늘 기관은 코스피시장에서 3천7백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프로그램과 실질 매도가 결합돼 지수의 낙폭을 키운 셈입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은 750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102억원, 기관이 557억원을 팔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업종별로는 어땠나요. 업종별로는 통신업을 제외하고 모든 업종이 하락했습니다. 특히 섬유의복과 철강금속, 기계, 의료정밀,운수장비,유통 등이 2%이상 내렸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삼성전자가 1.7%, 포스코가 2.2% 내리는 등 대부분 하락했습니다. 특히 현대중공업, 하이닉스, 두산중공업 등은 3~5%대로 낙폭이 컸습니다. 반면 KT&G는 7% 급등했고 그 외 LG화학과 KT, 현대모비스, 삼성화재는 강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그 외 C&우방랜드는 매각 기대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고 외환은행은 M&A 기대감으로 전날 급등분에 대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루만에 2% 하락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태웅과 서울반도체,키움증권,소디프신소재,태광,CJ오쇼핑,동서,평산 등 대부분이 하락했고, 셀트리온과 SK브로드밴드,성광밴드가 소폭 상승했습니 다. 특수건설과 이화공영,동신건설,삼목정공 등 4대강 관련주는 이틀째 급등세를 이어갔습니다. 유진로봇과 이니텍,다사로봇이 1~5% 오르는 등 로봇관련주도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최근 조선주와 해운주의 전망이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견조한 흐름을 보였던 지표들이 하락반전했습니다. 이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기주 기자 리포트***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다시 자원개발주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 경험에도 알 수 있듯이 막연한 기대감보다는 실제로 매출이 연결되는 기업으로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보도에 김덕조 기자입니다. ***김덕조 기자 리포트*** 하반기 증시를 두고 낙관론과 비관론이 맞서고 있는 가운데 낙관론에 힘을 싣는 증권사 전망이 나왔습니다. 교보증권이 하반기 1600선 회복도 가능할 것으로 점쳤습니다. 최은주 기자입니다. ***최은주 기자 리포트*** 원달러 환율 흐름도 정리해주시죠. 원달러 환율은 이틀 연속 올랐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12원60전 오른 1,265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환율은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6원60전 오른 1,259.00원에 장을 시작한 이후 국내 증시가 하락 반전하면서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환율이 종가 기준으로 1,260원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 5월27일 1,269.40원 이후 처음입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