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에는 전기대비 경제성장률이 2%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오문석 LG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1분기에는 전기대비 경제성장이 제로에 머물렀지만 2분기에는 1% 이상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2%대도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2분기에는 재고조정에 따라 경기가 반등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임지원 JP모건체이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원래 2분기 전기대비 성장률을 1.3% 정도로 예상하고 있었지만 2%도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재고 조건이 개선되면서 제조업 생산이 의미 있게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전기대비 경제 성장률은 지난해 1분기 1.1%에서 2분기 0.4%, 3분기 0.2%로 둔화되다가 4분기에는 -5.1%로 추락, 올해 1분기에는 0.1%에 그쳤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