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도 분양가를 50% 가까이 내린 아파트가 등장했습니다. 유진기업 건설부문은 서울 광진구 광장동 유진스웰 주상복합아파트 분양가를 30~43% 내리기도 했습니다. 이 회사는 분양가 할인 외에도 대출 이자, 등록세, 발코니 확장비용 등을 지원해 사실상 원래 가격의 절반에 분양하는 셈입니다. 이에 따라 분양가격이 17억2900만원이었던 162㎡ 12층은 43%가 내려 9억8400만원에 분양하고, 2층 171㎡는 최초 분양가보다 30% 싼 7억6800만원선에 공급합니다. 유진스웰은 서울 광장동 W호텔 앞에 지하 4층, 지상 15층짜리 1개동에 162~250㎡ 52가구 규모로 들어섭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