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반도체와 LCD 판매 호조로 환율하락에도 2분기 실적이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대신증권은 리포트를 통해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이 5월말 기준의 반도체, LCD의 판매가격이 예상치를 상회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출액 19조9000억원, 영업이익 1조4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반종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기업가치의 잣대가 경쟁사의 기저효과를 감안한 실적 증가보다는 제한적인 개선이지만 삼성전자의 전부문 영업이익은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부문별 수익성에 대한 재평가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