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앞으로 100일 안에 주요 건설프로젝트와 공공부문에 6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10개 주요 프로젝트에 집중적으로 경기부양자금을 투입해 고용확충 속도가 더욱 빨라지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백악관이 발표한 주요 경기부양 프로젝트는 여름휴가시즌 중 12만5천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교육 분야 일자리 13만5천개 창출, 90개 보훈병원의 시설개선사업 등입니다. 이번 대책은 막대한 경기부양 자금을 집행하고도 실업률이 계속 오르고 있어, 부양책의 집행 속도를 가속화하려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