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기자재 전문기업인 삼영엠텍이 풍력발전 부품사업에 진출합니다. 풍력 사업부분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덕조 기자입니다. 삼영엠텍이 풍력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삼영엠텍은 공시를 통해 중국 자회사와 풍력부품 79억원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매출 대비 9%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이번에 수주한 프래닛 캐리어는 풍력발전기의 기어박스에 소요되는 부품으로 중국회사들의 기술력을 넘어선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강문식 삼영엠텍 이사 “기어박스는 풍력발전기의 저속회전을 고속회전으로 가속해 발전효율을 극대화하는 핵심부품이다. 이러한 삼영엠텍의 기술력을 중국시장에서도 인정했다” 삼영엠텍은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풍력부품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키울 생각입니다. 올해 약 60억원의 풍력관련 매출을 시작으로 2010년에는 300억원, 2011년에는 600억원 규모까지 끌어올린다는 전략입니다. 강문식 삼영엠텍 이사 "최근 SOC 투자확대에 따라 기존 캐쉬카우인 구조물 구조재의 수주가 증가할 것이다. 더불어 풍력관련 제품도 향후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다” 한편 중국시장의 교두보 역할을 담당하는 삼영엠텍의 중국자회사는 지난해 이미 손익분기점을 넘어섰습니다. WOW-TV NEWS 김덕조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