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한나라당 내부에서 불거지고 있는 국정쇄신 요구에 대해 겸허한 자세로 귀를 열고 듣고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쇄신 요구에 귀를 닫고 있다는 지적은 맞지 않다며 겸허한 자세로 여러 의견을 경청하고 있고 이는 이명박 대통령도 마찬가지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그는 여권의 쇄신요구를 어느정도 수용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당의 쇄신안이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며 자기정리가 돼야 진정성 있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습니다.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가 연찬회 결과를 당청회동 형식으로 이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방안에 대해 그는 시간이 허락한다면 언제든 좋은 일이라면서도 아직 일정은 잡혀있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