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이스트소프트가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정책과 함께 야심찬 신규 사업에 나서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택균 기자입니다. 지난해 7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이스트소프트. 상장 1년째를 앞둔 이스트소프트가 주주보상 정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김장중 이스트소프트 대표이사 "주주 여러분들께는 현금 유출이 없는 형태의 보상 프로그램들을 강구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실행할 계획입니다." 현금 유출이 없는 주주 보상 프로그램이란 통상적으로 자사주 소각을 말합니다. 이스트소프트는 전체 주식의 4%에 해당하는 20만주의 자사주를 보유중입니다. 보유중인 자사주를 소각할 경우 총주식수가 줄어들어 1주당 가치는 오르게 됩니다. 이스트소프트는 내부에 유보한 이익으로는 추가 성장을 위한 재원으로 쓸 방침입니다. 최신 인터넷서비스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합작회사를 신설한 것이 대표적 사례입니다. 김장중 이스트소프트 대표이사 "이 회사는 세계시장을 겨냥해서 새로운 형태의 인터넷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회사구요. 저희 회사가 자본과 기술을, 상대 회사도 자본과 기술을 대서 사업을 진행하게 됩니다." 40% 안팎의 영업이익률을 올리며 매년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이스트소프트. 야심차게 추진중인 신규 사업이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택균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