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 송산그린시티가 내년(2010년) 착공에 들어갑니다. 국토해양부는 (4일) "지역주민과 합의를 통해 송산그린시티 개발을 위한 채토장을 지정고시 했다"며 "이에 따라 환경영향평가, 실시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초 착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송산그린시티는 시화방조제 축조로 형성된 간석지를 매립해 친환경 생태·레져 복합도시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대량의 매립토사가 필요합니다. 이에 국토부는 지난해(2008년) 8월부터 채토장 지정을 위해 주민 공람공고와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추진했으나 지역주민 반대로 중단된 상태였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