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이동통신사들의 번호이동이 역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번호이동을 관리하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이동전화 번호이동 건수는 모두 119만7천507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6월1일 KT와 KTF의 합병을 앞두고 이동통신 3사가 기선제압을 위해 치열한 가입자 확보전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번호이동이 제일 많았던 곳은 SK텔레콤으로 번호이동 시장점유율이 41.6%에 달했으며 KTF는 36%, LG텔레콤은 22%에 그쳤습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