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CD, 8세대 두번째 라인 본격 가동

입력2009.06.02 17:00 수정2009.06.02 17:00

삼성전자와 소니가 합작한 S-LCD가 8세대 두번째 LCD 패널 라인의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S-LCD는 오늘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 크리스탈밸리에서 8-2 라인의 양산 출하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소니의 하워드 스트링거(Howard Stringer) 회장, 요시오카 히로시(Yoshioka Hiroshi) 부사장, 삼성전자의 이윤우 부회장, 이재용 전무, S-LCD의 장원기 CEO, 오노데라 준(Onodera Jun) CFO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S-LCD 8-2 라인은 투자금액이 1조 8천억원이며, 2,200×2,500㎜ 크기의 기판을 사용해 32인치, 46인치, 52인치 패널을 주로 생산해 삼성전자와 소니에 공급할 계획입니다. S-LCD는 삼성전자와 소니의 합작회사로 2004년 4월 설립돼, 2005년 4월 7-1라인, 2007년 8월 8-1라인을 가동했고, 이번에 8-2 라인 가동을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양사에 LCD 패널을 공급하게 됐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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