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어제보다 2원 오른 1천239원2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환율은 1천231원에 거래를 시작해 1천220원대를 눈 앞에 뒀지만 오후 들어 북한 미사일 발사 임박 소식이 전해지면서 1240원대까지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정부 개입과 북한 미사일 발사가 임박했다는 소식에 환율이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현정 씨티은행 팀장은 "북한 미사일 소식에도 불구하고 환율은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며 "조금만 반등해도 매도세가 늘어나는 등 환율은 당분간 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박진규기자 jkyu200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