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태양광 발전 설비 분야에서 미국 안전규격을 획득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미국의 제품안전 시험기관인 UL로부터 태양광 발전 모듈에 대한 'UL인증'을 획득해 미국 시장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고 밝혔습니다. UL은 자체 안전 표준 및 관련 기준에 따라 인증 마크를 부여하고 있으며 북미 지역에서는 이 마크가 있어야만 수출이 가능합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인증 과정에서 보통 6개월 이상 걸리는 UL 테스트를 단 4개월 만에 모두 통과해 제품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앞서 2006년 유럽 28개국에서 통용되는 국제 안전인증인 'CE마크'와 전 세계 43개국에서 통용되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안전.품질 인증 마크를 획득했습니다. 김평정기자 pyu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