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인터넷에서 불법 금융광고를 하거나 인가를 받지 않고 영업을 한 금융회사 44개사를 적발해 경찰 수사 의뢰 등의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보험사 25개사는 인터넷 포털에 광고한 대출·펀드 상품 정보가 홈페이지에 게재된 정보와 달라 시정 조치를 받았습니다. 또 투자중개업체 10개사는 금융위 인가를 받지 않고 인터넷으로 비상장 주식 거래를 중개한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발됐습니다. 대부업체 9개사 역시 `원리금 보장` 등 유사 수신행위 광고를 금지한 법령 위반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