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미디어] 아시아 마케팅 Summary...우리투자증권 ▶ 5월 25~29일 약 30여개 기관 대상으로 투자설명회 실시 당사는 5월 25~29일 홍콩과 싱가포르 지역의 약 30여개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소매업과 미디어광고 업종에 대한 투자설명회를 실시했다. 우선 아시아 기관들 중에서는 최근 국내 주식시장에 대해 부담감을 느끼는 곳도 적잖이 있었다. 소매업종에 대해서는 ‘원화 환율 안정화에 따른 영향’ 등 업황에 대한 관심이 많았으며, 미디어 업종에 대해서는 ‘온미디어의 M&A 스토리’에 관심을 보였다. ▶ 소매업: 원/달러 환율 안정화에 따른 영향과 중기적 업황 개선 여부에 초점 소매업에 대해서는 단기적으로 원/달러 환율 안정화에 따른 영향과 중기적 업황 전망에 대해 주로 설명했다. 기관들은 소매업에 대해 전체적으로 중립적인 견해를 보유한 것으로 파악되며, 원/달러 환율 안정화에 따라 외국인 입국이 줄고 있고 백화점의 단기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었다. 중기적으로 1) 하반기로 예정된 기업 구조조정에 따른 고용시장의 불안과 2) 기준금리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시중금리 및 유동성 축소 가능성 등은 부담 요인으로 평가했다. 종목별로는 1) 1분기 중 주가가 부진했던 신세계의 전망에 대한 질문이 많았으며, 2) CJ오쇼핑에 대해서는 주가 부담을 느끼는 투자자들이 적지 않았다. ▶ 미디어광고업: 업황보다 종목에 초점, 제일기획과 온미디어에 관심 미디어광고 업종에 대해서는 일부 기관의 경우 ‘규제 완화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곳들도 있었으나, 대부분은 업황보다 종목에 초점을 맞추었다. 제일기획에 대해서는 향후 실적 전망과 현 주가 평가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2분기 이후 영업물량 확대 여부와 계절성에 대한 논의가 많았으며, 최근 주가가 역사적으로 낮은 구간에 있음에 주목하는 투자자들이 많았다. 또한, 온미디어의 M&A 스토리에도 관심을 표명했으며, 밸류에이션과 잠재적 매수자 등에 대한 질문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