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강남 재건축 아파트값이 10% 이상 급등했습니다. 닥터아파트가 지난 1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의 매매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10.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매가가 25% 이상 오른 재건축 단지도 8천여 가구나 됐습니다. 구별로는 송파구가 15.5%, 강동구 13.3%, 강남구 9.0%, 서초구 7.6% 순으로 올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송파구와 강동구가 각각 -4.8%, 강남구 -1.2%, 서초구 -0.1% 등으로 모두 하락했던 것과 대조적입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