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선 자금 동향부터 보죠. 주식형 펀드 환매가 지속되는 것 같네요.

<기자>

지난 달 주식형펀드 자금은 국내는 순유출 규모가 더 커졌고, 해외는 순유입 규모가 커졌습니다.

우선 지난 한 주 ETF(상장지수펀드)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는 3천2백억원이 빠져나갔습니다.

특히 28일 하루동안만 3천4백억원 넘는 대규모 자금이 유출됐습니다.

3천억원대 자금이 빠져나간 것은 지난 07년 11월 이후 처음인데, 이와 관련 대신증권에서는 사모펀드의 해지 물량 때문이란 분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때문에 지난 달 국내주식형펀드 자금은 8천110억원 순유출을 기록해 유출 규모가 전달보다 2배이상 커졌습니다.

반면 해외주식형펀드로는 자금이 소규모나마 들어와 지난 한 주 370억원이 순유입됐습니다.

5월 한달 유입은 1천850억원으로 전달보다 유입규모가 2배 정도 늘었습니다.

그 외 지난 달 MMF는 9천20억원이 빠져나가면서 전달 순유입 기록에서 순유출로 전환했습니다.

또 지난 달 채권형펀드로는 2조1270억원이 들어왔습니다.

<앵커>

펀드 수익률은 어떻게 나왔나요.

<기자>

지난주 대외적으로는 미국 증시 약세에 대내적으로는 북한발 돌발 변수들이 속출했습니다.

때문에 지난 주 코스피지수는 2% 정도 하락했고 국내 주식형펀드는 평균 마이너스 0.58%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중,소형주가 많이 내리고 코스닥지수도 6.8% 하락하면서 한 주 동안 중소형주펀드 수익률이 저조했습니다.

펀드별로는 '마이 트리플스타 증권투자신탁'이 주간 6.21%로 가장 수익률이 높았습니다.

또 '유진 G-BEST 증권투자신탁'도 수익률이 좋았는데 이 두 펀드들은 유형대비 중소형주의 비중이 높은 편입니다.

그 외 삼성그룹주펀드들이 전 주에 이어 주간 수익률이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5월 한 달을 보면 미래에셋맵스의 TIGER BANKS와 마이 트리플스타 펀드가 20%이상의 수익률을 올렸습니다.

<앵커>

해외 펀드 수익률 점검해보죠.

<기자>

해외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1.56%의 수익률을 냈습니다.

중국과 인도 등 아시아신흥국이 강세를 보였고 유럽과 북미주식펀드는 하락했습니다.

펀드별로는 JP모간 아시아컨슈머&인프라 펀드와 미래에셋 인디아솔로몬 펀드 등 인도와 중국 관련 펀드들의 수익률이 좋았습니다.

5월 한 달을 놓고 봤을 때는 인도 펀드들의 강세가 특히 두드러졌습니다.

미래에셋 인디아인프라와 인디아디스커버리 등 인도 관련 펀드들은 한 달간 최소 30%이상의 수익률을 냈습니다.

인도 집권 여당의 경제 개혁이 가속화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해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이제 6월달 투자 전략 점검해보죠. 사실 그동안 펀드 수익률이 많이 올라서 불안한 분들 많을 것 같습니다. 전문가들 의견은 어땠나요.

<기자>

증권사마다 6월 투자 전략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대우증권은 이번 달 투자 자산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올 가을이나 연말이 자산 가격의 고점기가 될 것이기 때문에 상승 여력이 남아있단 분석입니다.

또 국내주식형펀드에서는 중소형주 펀드, 스타일별로는 성장형 스타일이 유망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직접 확인해보시죠.

<인터뷰> 오대정 대우증권 WM리서치팀장

"경기 상승세는 계속될 것이라 예상합니다. 이같은 자산 가격 상승세가 올 연말까지 계속되리라 예상되기 때문에 선제적 대응 측면에서 당분간 위험 자산을 확대할 필요가 있습니다. 중위험 투자자 기준일 때 국내주식 46%, 해외주식 22%, 대안자산 10%, 채권형 자산 22%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테마 위주의 동력으로 중소형주 펀드 수익률이 많이 올랐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테마가 아닌 경기 상승시마다 중소형주가 우월한 성과를 보였다는 면에서 중소형주 펀드, 스타일별로는 성장형펀드에 높은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대우증권은 해외에서는 중국과 러시아 펀드를 추천했습니다.

사실 러시아 투자에 대해서는 정치 변수에 의견을 두는 쪽은 '축소'를 주문하고 있는데요 대우증권의 경우 '유가'수혜에 무게를 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 팀장은 반면 중국 본토 투자 펀드에 대해서는 위안화 강세가 계속될 수록 오히려 비중을 조정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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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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