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윌슨 사장
AIA그룹은 재무구조 탄탄…한국AIA생명에 지속 투자
AIG서 완전독립 'AIA생명' 새 출발

"AIA그룹은 AIG그룹에서 완전히 독립됐다. 향후 한국 AIA생명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 " 한국AIG생명이 1일 AIA생명으로 사명을 바꾸고 새 출발을 선언했다.

AIA생명의 모그룹인 AIA그룹 마크 윌슨 사장은 이날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로고와 사명 교체는 AIA그룹이 AIG에서 독립됐음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AIA그룹의 본사는 홍콩에 있으며 14개국에 설계사 25만명,임직원 2만명,고객 200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AIA생명은 1987년 AIA의 한국 내 지점으로 인가를 받았지만 상호는 AIG를 사용해왔다. 그러나 금융위기 이후 AIA그룹이 분사하면서 상호를 AIA로 통일하게 됐다.

윌슨 사장은 "AIG와 달리 AIA그룹은 탄탄한 재무구조를 갖고 있다"며 "AIA그룹은 AIG와 별개로 독립 운영되며 아시아 증시에 기업공개(IPO)를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 시장에 대해 "AIA그룹 내에서 상위 5위권의 중요한 시장으로 성장 잠재력이 크다"며 "지속적인 투자와 함께 성장중심의 전략을 펼 계획"이라고 말했다.
AIG서 완전독립 'AIA생명' 새 출발


AIA생명은 2008년 기준으로 총자산이 6조7000억원,연간 총수입보험료는 2조5000억원이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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