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으뜸상] 바이온텍‥국내 토종 이온수기…30여개국에 수출
10여년간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바이온텍의 가장 큰 강점은 '기술력'이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특허와 실용신안 기술만 해도 30가지가 넘는다. 대표적으로 입수량의 변동에 관계 없이 적정 pH 농도를 생성해 고품질 · 고순도의 이온수를 생성하는 PWM 전류제어방식 기술은 바이온텍이 특허를 획득한 최첨단 기술이다.
바이온텍은 공신력 있는 국내외 각종 인증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이 회사는 FDA(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 등록을 비롯해 유럽 미국 캐나다 일본의 품질 규격을 획득했다. 또 수출 산업의 성장에 힘입어 이온수기를 최초 개발한 일본을 비롯 미국,영국,호주 등 전 세계 3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2007년 무역의 날에는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는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는 '수출육성기업 500 프로그램' 업체로도 선정돼 수출 관련 각종 지원 및 혜택을 받고 있다. 바이온텍은 자체 공장을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인 월 2만대의 생산 능력을 갖췄으며 꾸준한 제품 연구 및 개발을 통해 20여종의 이온수기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바이온텍은 자체 대리점을 비롯해 이마트,홈플러스,하나로마트,LG하이프라자,삼성디지털프라자 등 전국 유명 유통매장에 입점해 있다. 이 회사는 앞으로 마시는 물에 대한 높은 관심과 예방의학 차원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이온수기 시장을 다양한 채널을 통한 마케팅 활동으로 적극 공략하기로 했다.
황경남 기자 knhw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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