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서울거리가 총 50개로 확대됩니다. 서울시는 이태원로와 신촌로, 압구정로 등 시내 20개 거리를 디자인서울거리로 추가 지정하고 2010년 10월까지 481억원을 투입해 거리 환경 정비 사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디자인서울거리는 주요 거리의 보도블록, 가드레일, 녹지대 등 공공시설물에 통합디자인을 적용하고 간판 등 광고물을 개선해 시민들이 걷거나 머물고 싶은 거리로 만드는 사업입니다. 앞서 서울시는 대학로, 삼청동길 등 30곳을 디자인서울거리로 지정했으며, 이번 추가 지정으로 2010년 내에 서울시내 디자인거리는 총 50곳으로 늘어납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