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2천개 건설사 가운데 4분의 1에 해당하는 3천2백개 건설사가 상호협력 우수업체로 선정됐습니다. 국토해양부는 "기술지원 등 협력업체 육성실적과 협력업체 선정과정의 투명성, 협력업체와의 하도급 실적 등의 부분에서 극동건설과 남광토건, 대우조선해양건설 등 5개사가 90점 이상을 받아 최대 우대조치를 받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밖에 대기업 132개사와 삼양사, 이화공영, 삼광건설 등 중소기업 3천73개사가 60점 이상의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상호협력 우수업체는 300억원 이상 공사 입찰 시 입찰자격심사에서 인센티브를 받게되고, 시공능력평가에도 가산점이 부여됩니다. 국토부는 종합건설업체와 전문업체, 또 대형업체와 중소기업 사이의 상호협력과 동반성장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98년부터 매년 건설업체의 상호협력 실적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상호협력평가 결과는 국토부 홈페이지(www.mltm.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