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6자회담 당사국 순방에 나선 미국 정부 합동대표단이 첫 방문지인 일본 도쿄에 도착했습니다. 제임스 스타인버그 국무부 부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은 일본을 시작으로 한국과 중국, 러시아를 차례로 방문해 북한의 2차 핵실험에 따른 대응 방안을 협의할 계획입니다. 스타인버그 부장관은 오늘 나카소네 히로후미 외상과 회동해, 북한의 핵실험 등 최근 북한 동향에 대한 대응책을 협의하고,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스타인버그 부장관은 일본 일정을 마친 후 내일(2일)부터 이틀 동안 한국을 방문해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을 예방할 계획입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