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엘리베이터,자동문,산업용 기계류 등에서의 안전사고는 '인재(人災)'에 속한다. 대부분 안전장치를 제대로 설치하지 않았거나 이용자들의 안전의식이 부족해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오토빔(대표 양주영 www.autobeam.co.kr)은 빌딩용,주거용에 필요한 안전센서를 스위스에서 수입해 국내에 판매하고 있는 기업이다. 안전장치에 대해 마땅한 규정조차 없는 국내 실정과 달리 엘리베이터 센서의 설치 등을 의무화해 널리 상용시키고 있는 유럽에서 제품을 들여와 최상의 안전솔루션을 제공한다. 제품과 함께 기술 컨설팅도 병행한다. 제품의 무상 품질보증기간을 2년으로 정하고,문제가 발생했을 때 바로 교환하는 '세이프티-컨티뉴'시스템을 운영해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은 엘리베이터 및 자동문 끼임 사고로부터 이용자의 안전을 지키는 '적외선 센서'.세계 판매 랭킹 1위를 달리는 스위스 CEDES AG의 제품으로 'IT업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IST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바 있다.

㈜오토빔은 서울도시철도공사 5 · 6 · 7 · 8호선 전 역사에 승강장 스크린도어 안전센서를 공급,설치하고 있다. 또 티센크루프와 쉰들러에 엘리베이터 안전센서를,현대엘리베이터 및 GS네오텍,삼성SDS ,포스콘에 승강장 안전센서를 공급했다. 3년 이내에 100억 원의 매출을 거두는 것이 목표다.

양주영 대표는 "국내에서는 센서에 대한 인식과 안전성을 간과하고 오로지 저가 제품으로 경쟁하려는 회사들만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다"며"국제안전기준인 EN81 표준이나 전자파차폐인증을 받지 않은 저가의 중국산 등이 난립해 소비자를 현혹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설사 이용자의 실수로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대책을 근본적으로 세워야 한다"며 "안전사고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을 감안할 때 안전센서는 장애인과 노약자,어린이를 위해서 꼭 갖춰야 하는 장비인 만큼 더욱 확실한 안전수칙의 실행과 강제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