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거래 부진으로 강북 3구의 시가 총액이 1조 1천억 원 넘게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강북 노원구와 도봉구, 강북구 등 강북 3구 아파트 18만 9천가구의 시가 총액은 지난 1월보다 1조 1천398억 원 감소한 61조 6천7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강남 3구의 시가 총액이 연초 232조 4천134억 원에서 240조 33억 원으로 무려 7조 5천895억 원 늘어난 것과 대조적입니다. 특히 노원구가 연초보다 9천254억 원 줄어든 39조 9천128억 원으로 감소 폭이 가장 컸습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