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라일리 GM 아시아태평양본부 사장은 GM대우의 지분을 산업은행에 매각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닉 라일리 사장은 마이클 그라말디 GM대우 사장과 함께 산업은행을 방문해 한대우 부행장 등 산은 실무자들과 4시간 동안 협상을 벌일 후 이 같이 밝혔습니다. 또 산업은행이 한달전에 제안한 기술 라이센스 이전은 물론 호주 엔진 공장 매각에 대해서는 논의조차 안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장기 대출 관련 협상은 진척이 있었으며 현재 GM 본사가 파산보호신청을 할 가능성은 있지만 그렇더라도 GM대우는 굿GM에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