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위축과 환율 상승 등으로 국내 거주자의 신용카드 해외 사용액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1분기 중 신용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체크카드와 직불카드를 포함한 신용카드 해외 사용액은 11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감소했습니다. 한국은행은 1분기 중 환율 상승 탓에 출국자 수가 줄어든데다 경기 위축 등으로 출국을 자제하면서 해외 카드사용액이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