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동향 살펴보는 취업매거진 시간입니다. 오늘은 공무원 시험부터 살펴보죠. 서울시 공무원 시험 경쟁률이 100대1을 넘어섰다면서요? 서울시 공무원 경쟁률 171.6대 1을 기록했습니다. 서울시는 올해 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결과 545명 모집에 9만3527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171.6대 1을 나타났씁니다. 올해 경쟁률은 지난해(71.8대1)보다 2.4배 높은 것인데요. 지난해보다 응시인원은 줄었지만 채용규모가 크게 줄어 경쟁률이 치솟았습니다. 특히, 지방세 9급 9명 모집에 7251명이 몰려 최고 경쟁률(805.6대1)을 기록했고, 가장 많은 인원(210명)을 뽑는 일반행정 9급에 5만1685명이 지원해 경쟁률 246.1대1로 집계됐습니다. 지원자는 20대가 61.3%로 가장 많았고, 30대도 36.8%에 달했습니다. 원서접수를 끝낸 서울시 7급 9급 공무원 시험은 오는 7월 19일 필기시험이 치러지고요. 그 외 직렬은 8월 16일 시험을 봅니다. 그리고 면접은 11월 2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고.. 면접시험을 거쳐 11월 20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합니다. 국가직 7급 공무원 원서접수도 시작됐죠? 행정안전부는 오는 30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7급 공무원 채용시험 원서를 접수합니다. 올해 채용 예정 인원은 전국일반행정 303명과 세무 35명 감사 32명 시설 25명 등 모두 600명이고요. 필기시험은 7월25일 시행됩니다. 필기시험이 치러지는 지역은 서울과 각 광역시 등 이고요. 합격자 발표는 오는 9월30일이며, 면접시험은 10월23~26일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제죠..하계인턴사원 뽑는 기업들 소개해주셨는데..채용을 지원하는 구직자들 같은 경우는 어떤기업들이 정규직 전환같은 우대가 있는지 궁금해 하는것 같은데요. 하계 인턴사원 채용과 관련해 직업방송에 문의 전화가 많았는데요. 현재 SK그룹, 동원그룹, 현대로템 등에서 하계 인턴사원을 모집하고 있는데요. SK그룹은 인턴기간을 정상적으로 이수한 인턴사원에게 1회에 한해 SK신입사원 공채 지원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부여하고요. 동원그룹 인턴십 참가자는 신입 공채 진행 시 동일 직무 지원에 한해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받을수 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현대로템도 인턴실습 평가 우수자는 신입사원 채용 시 우대합니다. 미래에셋증권도 인턴수료자에게 2009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지원시 서류전형을 면제해주기로 했습니다. 인턴 지원하는 대학생들 하계인턴 지원전에 꼭 점검해야 할 사항은 없나요? 인턴사원들의 평균 인턴십 기간은 3개월에서 1년 미만입니다. 따라서 분명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인턴십에 참여해야 합니다. 무턱대고 인턴 모집에 지원할 것이 아니라, 향후 자신의 커리어를 고려해 봤을 때 도움이 되는 업종이나 직무 분야를 고려하고 인턴 기업을 찾아야 합니다. 즉 인턴모집이라고 해도 구체적인 직무분야별로 인턴사원을 모집하고 있는 기업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또, 최근 기업들 중에서는 인턴직이라고 하더라도 현업의 비중 있는 업무를 부여하는 기업이 많은데요. 업무보조보다는 현업비중이 높은 기업이 정규직 전환 가능성이 높다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멘토제도를 운영하는 기업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는데요. 멘토제도를 운영하는 기업들의 경우 보다 세심한 업무 노하우나 기업 적응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유리합니다. 마지막으로 보통 기업들의 인턴기간은 3개월에서 길게는 6개월 정도가 대부분인데요. 간혹 1년 이상 인턴 기간을 두고 있는 기업들의 경우는 입사 지원을 한번 고민해 보는게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올 상반기 기업들의 공채 면접이 끝나가고 있는데요. 올 상반기 구직자가 가장 많이 받은 면접질문은 어떤게 있었나요? 올 상반기 면접전형에서 다양한 면접질문이 이어졌는데요. 취업포털 커리어 구직자 1천47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복수응답인데요. 지원분야 경력 및 전문적인 지식이 49.8%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지원기업에 대한 열정..관심도 앞으로의 포부, 인생 경험 등이 많았습니다. 신입과 경력지원자에 대한 질문도 조금 달랐는데요. 신입구직자는 지원기업에 대한 열정이나 관심을 묻는 질문을, 경력 구직자는 지원분야 경력 및 전문적인 지식을 요구하는 질문을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대적으로 대기업과 벤처기업의 경우 지원기업에 대한 열정과 관심도를 중시했고요. 중소기업이나 외국계, 그리고, 공기업은 지원분야 경력이나 전문적인 지식을 중시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면접과정에서 시사질문도 많았는데요. 미국발 금융위기 및 국제 경기침체가 가장 많았고, 기업 구조조정, 실업문제, 정부의 잡셰어링 정책 및 기업 대졸초임삭감, 북한 로켓발사·남북관계등에 대한 질문도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