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로메드가 연구개발중인 신약후보물질이 보건복지가족부의 연구과제로 선정돼 24억원의 지원을 받게 됩니다. 바이오메드는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VM202-DPN)의 미국 임상 1상과 2상 개발에 대해 24억원 규모의 지원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측은 지난 3월에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연구과제에 대한 임상 승인을 받은 점이 높게 평가 받아 지원받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당뇨병 환자의 60~70%에서 발생하는 주요 합병증으로 전 세계적으로 1억 4천300여만명이 이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김선영 바이로메드 대표는 "VM202 제품군이 바이오신약으로서의 매력이 한층 높아져 다국적 제약사와의 기술이전 계약이 수월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