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5천억원 규모의 신울진 원전 1·2호기 주설비공사가 두 번의 유찰 끝에 대우와 삼성, 현대건설 등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신울진 1·2호기 주설비공사의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 마감 결과 대우건설과 삼성물산,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각각 도전장을 냈습니다. 대우건설은 현대건설 컨소시엄에서 빠져 나온 두산중공업과 손을 잡고 포스코건설을 포함시켰으며 현대건설은 SK건설, GS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했습니다. 삼성건설 컨소시엄은 기존 실적사인 대림산업과의 협력을 유지한 채 금호건설을 포함했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