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7개 신성장동력 육성 사업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5년간 24조 원 이상을 투자해 신기술 개발과 동시에 미래 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송철오 기자의 보도입니다. 정부가 17개 신성장동력 종합 추진 계획을 확정하고, 사업 본격화에 나섰습니다. 한승수 국무총리 "앞으로 5년간 신성장동력 분야에 R&D뿐만 아니라 인력 양성 제도 개선, 조기시장 진출, 중소기업 참여 확대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 기간 24조5천억 원 규모의 재정을 투입하기로 결정하고, 그 시작으로 올해 2조6천억 원의 투자를 하기로 했습니다. 송철오 기자 "정부는 선택과 집중의 전략으로 미래시장을 선점하고, 새로운 시장을 만들겠다는 복안입니다." 녹색기술산업, 첨단융합산업, 고부가 서비스산업 등 3대 분야 17개 신성장동력 중 62개의 스타브랜드를 집중 육성하겠다는 것입니다. 62개 스타브랜드는 태양전지, 연료전지 등 10년 이내에 새로운 시장이 형성될 수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선정됐습니다. 특히 이들의 기술 개발을 위해 정부는 투자환경을 조성하고, 기업이 기술과 설비투자를 확대한다는 민ㆍ관 합동 전략도 세운 상태입니다. 정부는 또 전문 인력이 필요한 로봇과 녹색금융 등에서 10년간 300만 개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고, 약 70만 명의 인력도 양성한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지원을 특별 정책과제로 선정, 지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WOW-TV NEWS 송철오입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