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세탁전문 프랜차이즈 '크린토피아'가 기존 세탁편의점에 코인 셀프빨래방을 접목한 '세탁 멀티숍' 1호점(서울 양재2동점)을 26일 열었다.

세탁 멀티숍은 연중 무휴로 오전 6시부터 새벽 2시까지 운영한다. 빨래방 이용료는 △세탁기(13㎏ 용량) 2000원 △건조기(10㎏) 2000원 △세제 · 유연제 각 500원으로,1회 이용시 2000~5000원가량 든다. 서정범 크린토피아 기획팀장은 "세탁멀티숍은 세탁편의점과 빨래방이 결합된 선진국형 생활서비스로 워킹맘,싱글족 등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점포에선 기존 세탁편의점의 드라이클리닝은 물론 밀린 빨래나 가정용 세탁기로 해결하기 힘든 대형 침구류 · 커튼을 물세탁하고 건조할 수 있다. 습기가 많은 장마철 집안에서 건조하기 어려운 세탁물도 빨래방 건조기를 통해 간편하게 말릴 수 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