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의 현금성 자산이 9조9천억원으로 10대 그룹중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결산법인의 올 해 1분기 기준 현금성 자산은 모두 78조 1천억원으로 지난 해 말과 비교해 6조원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현금성 자산은 대차대조표상의 현금과 현금성 자산 그리고 만기가 1년이하인 단기금융상품을 합한 것으로, 10대 그룹중에는 삼성그룹이 1위에 올랐고 현대자동차그룹이 8조8천억원으로 2위 LG그룹이 7조1천억원으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개별기업으로 보면 삼성전자가 4조7천억원으로 1위, 현대자동차가 4조6천억원으로 2위, 포스코가 3조9천억원으로 3위에 올랐습니다. 이기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