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은 신종플루가 전 세계로 확산시 전염병 경보 수준을 6단계로 격상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대유행 선언에 신중한 자세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1일 오전 8시 현재 세계보건기구에 공식 보고된 신종플루 감염자 수는 41개국에서 1만1천34명으로 늘었으며, 이 가운데 사망자는 모두 85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중 미국에서는 감염자가 뉴욕에서 뉴저지까지 번지고 있으며, 대만과 필리핀에서도 감염자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