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올들어 키프로스와 몰타를 제외한 유럽연합(EU) 25개 나라와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등 28개 유럽 국가에서 10만8천대를 팔아 지난해보다 판매대수가 1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완성차 가운데 유일한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유럽 시장 전체적으로 판매가 16% 감소한 가운데 폭스바겐(-8%), GM(-22%), 도요타(-19%), 닛산(-27%) 모두 판매가 크게 줄었습니다. 이로써 현대차의 유럽시장 점유율은 1.7%에서 2.3%로 상승했으며 순위도 지난해 12위에서 닛산과 혼다를 제치고 10위를 차지했습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