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Back to the Basic...대우증권 ■ 2009년 하반기 전망 : 경기 회복이 관건 하반기 대출 성장세는 다소 빨라질 전망이다. 정책적인 노력이 지속되고 있고 은행들의 대출태도가 완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CD금리 급락에 의한 영향이 2분기부터 완화되면서 NIM은 3분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2008년 수준으로 회복은 어려워 보인다. 본격적인 경기 회복이 가시화되지 못하면서 대손비용 부담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상반기 구조조정 관련 추가 충당금 적립으로 하반기 대손비용 규모는 줄어들 전망이다. ■ 중장기 전망 : 은행 본연의 모습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해결 과정에서 De-leverage와 규제 강화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수익성과 리스크 관리 강화를 통해 이익 변동성을 줄이는데 노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형적인 은행 사업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순이자마진이 강한, 리스크 관리 능력을 갖춘 은행이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투자의견 : ‘중립’ 유지, Top picks는 기업은행과 대구은행,부산은행 하반기에는 경기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경기 회복 이전까지 실적 방어가 용이한 Top line이 강한 은행이 투자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NIM이 안정적인 기업은행과 대구은행, 부산은행이 이에 해당한다고 판단된다. KB금융의 경우 이러한 점이 상당부분 주가에 반영되고 있지만 경기회복시 높은 수준의 NIM에 의해 실적 개선 속도가 빠를 것으로 보이는 점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