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시중 유동성 과잉논란과 관련해 유동자금의 규모와 성격 등 실체를 잘 분석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오전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유동성 규모가 너무 부풀려져 있을 경우 잘못된 얘기들이 나올 수 있는 만큼 중복 계산은 없는지 기업자금과 개인자금은 어느 정도인지 명확히 가려야 한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책 마련에 앞서 유동자금의 실체부터 면밀하게 파악해 보라는 취지의 발언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