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실 내 후원풍의 테마정원을 갖춘 아파트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2006년 대구시 범어동에 분양한 `쌍용 예가`아파트가 그 주인공으로 테마정원을 영국 햄튼코트(Hampton Court)궁의 후원을 현대적으로 재현했습니다. 이 정원은 특히 사철나무를 이용해 만든 미로정원과 60m길이의 분수를 따라 조성돼 있는 산책로는 원형돔으로 꾸며진 빅토리아 광장까지 이어집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자연속에서 왕궁의 우아함을 함께 감상할 수 있게 꾸민 것이 포인트"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아파트는 지난 2월 입주를 시작한 곳으로 108~227㎡ 400가구 규모입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