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111개 중소기업과 11개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3천4백억원 규모의 유동화증권을 발행합니다. 이번 CBO는 성장가능성은 높으나 신용도가 BB+ 이하로 직접금융시장 진입이 어려웠던 성장유망한 중소기업의 자금 지원을 위한 것으로 편입기업들의 부담금리를 작년에 비해 1.5%P 이상 낮췄습니다. 신보는 지난해에도 1조원의 CBO를 발행한 바 있으며 금융위기 이후 지금까지 발행한 CBO는 총 1조8천억원에 달합니다. 권오현 전무이사는 "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성장잠재력이 큰 기업들이 적기에 자금조달을 할 수 있도록 올해 계획한 2조원의 CBO를 차질 없이 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