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이마트는 오는 21일부터 7월 1일까지 6주간 `이마트 가계절약 금모으기' 캠페인을 열고 전국 45개 점포에서 금매입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침체 속에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금을 모아 가계의 현금 유동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마트는 캠페인 기간 금 교환 고객을 대상으로 `이마트 가계절약 쿠폰북'을 제공하고, 상품권으로 교환하는 고객에게는 교환시세보다 5%의 추가금액을 증정한다.

이마트가 지급하는 쿠폰북에는 5천 원 정액할인권과 계란, 생닭, 식용유 등 생필품과 가전제품 할인권이 포함돼 있다.

이마트는 또 행사 기간 금 교환에 참여하는 고객 1인당 2천 원의 기금을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에 기부, 결식아동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금 매입가는 교환당일 국제 금시세와 환율에 따라 적용받게 된다.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mi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