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융위기 이후 장외 파생상품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시카고상품거래소, CME의 역할론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푸핀더 길 CME 사장은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인 청산 기준을 세우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은주 기자입니다.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 뒤에는 신용부도위험스와프, CDS가 있습니다. 장외시장에서 거래되는 탓에 투자자 손실을 키우고 금융시장을 왜곡시켰다는 원성을 사면서 미국은 장외 파생상품 시장을 거래소 안으로 이전하는 추세입니다. [인터뷰] 푸핀더 길 CME 사장 "이번 금융위기로 규제가 강화됐다. 규제는 일시적이기보다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본다." 길 사장은 세계 최대 규모 거래소인 CME의 역할론을 주장하면서 합리적인 시장 기준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푸핀더 길 CME 사장 "세계 최대 청산소인 CME는 OTC 시장에 탁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특히 브로커딜러와 CME 모두에게 유용한 해결책을 제안할 것이다." 폴 크루그먼 프린스턴대 교수가 기조연설을 맡은 첫번째 세션에 패널로 참석한 길 사장은 "정직하고 통찰력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 위기극복을 위해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정부 정책 방향대로 주택경기와 금융시장이 회복될 것이란 신뢰와 자신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WOW-TV NEWS 최은주입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