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결산법인들이 외국인 실질주주에게 2조5,005억원의 배당을 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12월 결산법인 중 지난해 외국인 실질주주에게 현금배당을 지급한 회사는 총 732사로, 금액기준으로 2조 5,005억원 전년대비 지급액 51.4%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412사, 2조 4,619억원으로 전년대비 51.2% 감소했고, 코스닥시장의 경우도 320사, 386억원으로 전년대비 63.0% 감소했습니다. 전체 배당금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31.5%로 전년대비 11.4%p 감소했습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