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화를 대체할 기축통화로 위안화가 가장 우세하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경제TV가 금융 산업 주요인사 400여명을 대상으로 미국 달러화를 대체해 기축통화로 떠오를 가능성이 가장 높은 통화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7.6%가 중국 위안화라고 대답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위안화 다음으로는 응답자의 40%가 유로화라고 답했고, 다음은 금(10.5%)과 영국 파운드화(6.8%) 일본 엔화(1.9%)이 달러화를 대체할 가능성이 높은 통화로 꼽혔습니다. 경제 회복을 위해 우선 처리해야 될 법안에 대한 질문에서는 응답자의 44.6%가 내수 진작 법안을 꼽았고 구조조정 지원법안이 38.0%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한국경제TV가 주최한 세계 경제금융 컨퍼런스에 참가한 금융과 산업 주요 인사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