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가 올해 디지털교과서 보급사업에 소프트웨어를 공급합니다. 한컴은 '2009년 디지털교과서 연구학교 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운영지원사업'에 자사 공개 소프트웨어 운영체제인 '아시아눅스'를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한컴은 지난해 아시아눅스 소스코드를 기반으로 디지털교과서 전용 체제를 개발해 디지털교과서 연구학교 8곳에서 운용해 왔습니다. 김수진 한컴 대표는 "2005년 교육행정정보시스템 서버 공급에 이어 디지털교과서 운영체제까지 공급함으로써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면서 "데스크톱이나 단말기용 소프트웨어 개발과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승필기자 sp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