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오재그 백악관 예산국장이 미국 경제가 거의 바닥을 쳤으며 경제가 자유낙하하고 있다는 위기감은 사라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재그 예산국장은 CNN에 출연해 미국의 경제지표들을 보면 최악의 상황이 끝났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경제가 회복함에 따라 재정적자도 줄어들 것이라며 이번 회계연도 재정적자 규모는 국내총생산(GDP)의 12.9%인 1조8천400억 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오재그 예산국장은 "경제가 여전히 취약한 상황이기 때문에 불어난 재정적자가 계속 유지되겠지만, 수개월 안에 다른 얘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