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이 올해초부터 진행한 리뉴얼을 통해 국내 최고의 명품 백화점으로 재탄생한다고 18일 밝혔다.

강남점은 또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인 불가리 매장을 오는 22일 연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명품관 리뉴얼을 통해 기존 7천934㎡(2천400평)에서 9천917㎡(3천 평)으로 매장 규모를 확대했으며, 1층부터 3층까지 90여개의 풀라인 명품 브랜드를 갖추게 됐다.

특히 최고급 브랜드인 루이뷔통, 에르메스, 티파니, 까르띠에, 불가리, 반클리프앤아펠 등이 1층과 2층에 들어섰으며 발렌시아가, 마르니, YSL, 끌로에, 보테가베네타, 돌체앤가바나, 드레스반노튼, 발렌티노, 브르넬로 쿠치넬리 등 세계 패션을 주도하는 톱디자이너 브랜드를 지중해풍의 스트리트 매장으로 2층 본관에 구성했다.

또 국내에서 처음으로 2층 명품 매장에 별도의 `노블리티 화장품존'을 구성해 달팡, 샹테가이, 조르지오 아르마니 코스메틱 등 16개의 명품 화장품이 입점했다.

아울러 지미추, 마놀로 불라닉 등 해외명품 디자이너 슈즈 편집매장인 `슈컬렉션'을 구성했다.

매장 조명도 그날의 날씨와 분위기에 따라 6가지 톤으로 조절되는 감성 조명 시스템을 적용해 보다 고급스럽고 품격있는 매장 분위기를 연출하게 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전우만 점장은 "이번 명품 확장 리뉴얼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명품 백화점으로 재탄생하게 됐다"며 "국내 최고의 명품 백화점 수준에 맞는 차별화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mi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