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삼호 워크아웃 계획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채권단이 보유한 채권 금리는 2%로 조정되고 2012년까지 상환이 유예되며 삼호는 담보 자산 매각, 인건비, 경비감축 등 자구계획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채권단은 삼호에 운전자금 200억원을 신규지원고 정상 진행 PF사업장에 720억원을, 보류 사업장은 사업장별 채권단 합의에 따라 향후 추진 방향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대주주인 대림산업은 ABCP투자자들에 900억원, PF사업장에 100억원, 운전자금용도 450억원, 총 1450억원을 삼호에 대여하고 채권단과 공동으로 담보 관리해 2011년 말 회수할 예정입니다. 삼호 관계자는 "성실하게 워크아웃 계획을 이행하고 비상경영을 추진해 소비자와 협력업체에 보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진규기자 jkyu2002@wowtv.co.kr